정신 없이 지나간 CS과정 3-5주차 간단 회고

무슨 일이 있었나?

– 3주간 조가 두 번이나 바뀌었고, 항상 나만 이상하게 전 조와 겹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 전과 마찬가지로 이틀 단위로 주제 관련 CS 미션을 받고 학습할 수 있었다.
– 첫 조원들과 시작했던 코어 자바스크립트 스터디를 아직 잘하고 있다.
– 구정이 지나고 코드 스쿼드 퀴즈 이벤트가 있었다.
– 매일 학습하고 정리하고 반복하는 일상이 되었다.
– 알고리즘 꾸준히 조금씩 풀었다.
– 아티클 읽기를 시작했다.
– 프론트에 새로운 인원이 들어왔다!

무슨 느낌이 들었나?

가장 신기했던 것은 전에는 딱딱했다고 느꼈던 기술 서적들이 지금은 조금 덜 그렇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었다.
그만큼 아는 것들이 늘어나고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났다!
그래서 좋은 책이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책을 굳이 붙들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
미션 구현을 하면서 생각하고 설계를 해도 막상 코드 작성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생각하는 머리와 작성하는 머리가 따로 놀고 있는 것 같다. 작게라도 계속하다 보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번 회고 때는 어떤 것을 중점으로 두고 학습할지 많이 고민했었는데, 이번 기간의 미션 주제들은 구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개념보다는 구현에 조금 더 집중했던 것 같다. 그만큼 아직 못 찾아본 개념들이 있어서 시간이 있을 때마다 보충할 거다.

어떤 것을 배웠나?

3주간 컴파일러, 객제치향, 함수형 프로그래밍 주제의 미션을 통해 학습했다.
객체 지향 주에는 상속과 다형성에 대해서 배웠다. 하지만 코드 작성은 가장 안됐던 주였다. 체스 미션은 판 만 만들고 공통된 부분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면서 끄적거리다가 제대로 못했다. 컴파일 작동 과정 속에 있는 토크나이저, 렉서, 파서를 알게 됐다. 구현 중 문자열을 빼내야 해서 정규식을 사용했고, 처음으로 내가 생각한 정규식을 만들어서 사용했다. 함수형 주에는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학습했다. 전에 function 안에만 쓰면 함수형인 줄 알았는데, 아예 아니라는 걸 제대로 알았다. 처음 보는 개념들이 많았다. 그리고 map filter reduce를 가장 많이 사용한 주였지 않을까..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마스터 클래스 시간에 들은 이야기 중 어떠한 것을 매번 똑같이 하는 게 아니라 적게 하든 많이 하든 전과 다르게 개선을 계속 하는 것이 좋은 방향으로 가는 길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지난주에 하던 것들에 대해서 고민을 해봤다.
전 회고 때와 다르게 할 점 아티클, 알고리즘 관련, 그리고 추가 공부 부분이다. 아직 어떻게 할지 확실하게 결정하지는 못했는데 다음 주 내로는 전부 결정해 보려고 한다.
cs가 3주밖에 안 남았다. 정리를 많이 못 한 것 같아서 이번에는 정리까지 챙겨보려고 노력해야겠다. 미션도 열심히 하자!